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질문 드립니다.

저희 학교는 서울에 있고 지하철이 붙어있는 지리직 이점으로 인하여 EBS 및 사설입시기관 입시설명회와 같은

외부기관 대규모 행사들이 자주 열리는 편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외부기관 행사 시에 학교 용역업체 직원(경비, 미화, 주차)들이 상당수 동원됩니다.

주최기관으로부터 학교가 행사비를 받을 때, 이들의 인건비를 같이 받아서 용역 근무자들에게 지급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질문 사항이 있습니다.

총 행사비를 학교 계좌로 받게 되면 이를 학교 예산으로 세입처리 한 후, 용역회사에 인건비 부분을 각각

지급하게 됩니다. 이 때, 학교에서 용역회사로 인건비를 입금할 때, 부가세 부분을 제하고 보내게 되면

용역회사에서도 다시 받은 금액을 세금 및 부대경비를 제하고 용역 근무자들에게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용역근무자들이 본인 받을 금액이 적어진다고 생각하여 문제제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자신들에게 인건비를 달라고 요청하는데, 학교입장에서는 이는 예산 총계주의나

기타소득세 등 세무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싶습니다.

근무자들 요청대로라면 총 금액에서 인건비 부분과 장소사용료를 나누어 받고, 인건비 부분은 현금으로

직접 전달해야 하는데 학교 회계 측면에서 가능한 것인지 검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