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와중에도 성의있는 답변 주시어 산단 결산 실무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1.사실관계
ㅇ 우리 대학 산단은 22년 3월경 산자부 주관의 A과제(총5년, 연간 규모 450백만원)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협약 상 산학협력단의 간접비 전액 대응(45백만원)이 필수임.

ㅇ 사업 개시 전 22년 1월 산단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A과제에 매년 해당 간접비의 60%(27백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된 바 있음.

ㅇ 그러나 사업 수행을 위하여 간접비 전액 대응지원이 필수인 바, 매년 나머지 40%(18백만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되, 해당 금액은 사업 참여 교수들(다수)의 산단 발전기금 기부 확약(매년 18백만원을 5년간 기부하는 내용의 기부확약서 작성)을 통해 조달하기로 함.

ㅇ 22년 6월 A과제에 1차년도 산단 대응자금(운영회 결정 27백만원 + 추가 지원 18백만원)을 전액 지원함.  ==> 간접비 사업비(기타지원비)로 회계처리됨

ㅇ 23년 4월말 교수들의 기부금(18백만원)이 제수입계좌로 입금됨을 확인.  ==> 수익 인식 회계처리 검토중  

  * 입금 시기는 교수들의 연구수당 등을 지급받은 후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1차년도씩 밀리게 됨

ㅇ 23년 6월 A과제에 2차년도 산단 대응자금(운영회 결정 27백만원 + 추가 지원 18백만원)을 전액 지원함. ==> 간접비 사업비(기타지원비)로 회계처리됨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2.질의사항

 1) 추가 대응자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전제로 교수들로 기부받은 금액(매년 18백만원)에 대하여 산학협력단 회계처리규칙에 따라 기증자가 기부금의 용도를 지정한 기부금으로 보아 "지정기부금수익-개인" 으로 수익인식하는 회계처리를 하고자 합니다. 

    기부받은 돈을 연구과제화하여 과제의 연구활동비, 재료비(연구수당으로는 지급불가)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지정기부금수익 인식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나, 한편으로는 기부의 "목적"이 정해져있는 기부금이기에 실질을 판단하여 볼때 순수한 기부금수익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는지 기타영업외수익 등으로 처리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이러한 제반상황이 있는경우에도 기부금수익으로 볼수 있는지요?

2) 또한 기부금수익으로 인식하는 경우, 해당 교수들의 기부금 영수증 발급요청이 있는경우, 법인세법상 법정기부금-개인 으로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해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3) 산단 대응자금이 선 집행(22회계)되고, 익년도에 교수들의 기부금수익이 입금(23회계)되는 점을 고려할때 수익(기부금수익)과 비용(간접비사업비)의 인식이 1회계연도씩 어긋나있는 상황입니다.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으로 볼때 문제가 없을지요?

조금 복잡한 상황이라 구두로 추가적인 상황 설명을 드리고 싶어 유선전화를 드렸는데 출장중이시라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